"건강검진 결과에 B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왔어요. 어떡하죠?"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들고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결과를 보면 걱정이 되시죠?
처음엔 그냥 넘기려다 괜히 찝찝해서 검색을 시작하신 분들도 계실텐대요.
다행히 보건소에서는 B형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을 저렴하게, 때로는 아예 무료로 받을 수 있답니다.
의외로 이 과정을 몰라 놓치는 분들이 많아서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B형 간염 항체 검사, 뭘 보는 걸까?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라고 부르기도 해요)가 우리 간을 아프게 만드는 질환이에요.
이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옮겨지는데, 감염되면 간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B형 간염은 급성(짧게 앓다 나아요)과 만성(6개월 이상 계속돼요)으로 나뉘는데,
어릴 때 감염될수록 만성으로 가는 확률이 높아져요.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건 쉽게 말해 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방패가 없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예방접종을 통해 방패를 만들어줘야 한답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B형 간염 검사는 두 가지예요. 표면항원 검사(HBsAg)와 표면항체 검사(HBsAb)인데요.
간단히 말하면 ‘지금 바이러스가 내 몸에 있는지’와 ‘그걸 이겨낼 면역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거죠.
피 한 방울 뽑고 2~3일 뒤에 결과를 받으면 끝이에요.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검사 결과 , 이렇게 해석해요
검사 결과표가 도착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쉽게 알려드릴께요.
1. 표면항원(HBsAg): 이건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2. 표면항체(HBsAb/anti-HBs): 이건 '방패(면역력)가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표면항원 (HBsAg) | 표면항체 (HBsAb) | 의미 |
---|---|---|
음성 (-) | 음성 (-) | 면역 없음 → 예방접종 필요 "바이러스도 없고, 방패도 없어요." |
음성 (-) | 양성 (+) | 이미 면역 있음 → 접종 불필요 "바이러스는 없고, 방패는 있어요." |
양성 (+) | 음성 (-) | B형 간염 감염 상태 → 병원 진료 필요 "바이러스가 있어요." → 의사 선생님과 상담 |
예방접종, 몇 번이나 맞아야 해요?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방패를 만들어줘야 해요. 총 3번 맞아야 해요.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총 3번 받아야 효과가 생겨요. 일정도 간단해요. 달력에 표시해두고 잊지 않게 메모하면 좋겠죠?
- 1차: 오늘 당장! (검사 결과 받은 날)
- 2차: 1차 맞고 한 달 후
- 3차: 2차 맞고 5개월 후 (또는 1차 맞고 6개월 후)
접종은 팔에 살짝 아프게 맞는데, 가능하면 오전에 맞고, 맞은 후 15-30분은 보건소에서 쉬다가 가는 게 좋아요.
혹시 모를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하기 위해서랍니다!
보건소 검사비와 접종비 총정리
"나라에서 하는 거니까 어디나 똑같겠지~" 라고 생각했다 간 큰코 다칠 수 있어요! 지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랍니다.
보건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병원보다 훨씬 저렴해요. 어떤 곳은 무료로도 해주니 꼭 확인해보세요.
병원에서는 30,000~50,000원 정도 하는데, 보건소는 훨씬 착한 가격이죠? 내 지갑 사정에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지역 | 검사 비용 | 접종 비용 |
---|---|---|
송파구 | 25,030원 (와, 비싸요!) | 6,300원 |
강남구 | 6,090원 (훨씬 저렴하죠?) | 6,300원 |
수정구 | 보건소에 별도 문의 | 6,300원 |
나주시 |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무료! (lucky~) | 보건소에 별도 문의 |
일산동구 | 8,000원 | 보건소에 별도 문의 |
누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나요?
모든 사람이 무료로 검사받을 순 없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건에 맞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검사를 해줘요.
"우리 동네 보건소는 어떨까?" 궁금하시죠? 전화 한 통이면 알 수 있어요. 방문 전에 꼭 문의해보세요!
아래 해당하면 공짜로 검사받을 수 있어요. 특히 간 관련 질환이 걱정되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 만 40세 이상인데 간염이나 간암 위험이 높은 분들
- B형 간염 보균자의 가족들
- 임산부 (지역마다 달라요)
- 의료급여 수급권자
- 국민기초생활보장 받는 분들
- 다문화가정 구성원 (일부 지역)
- 외국인 노동자 (일부 지역)
자주 묻는 질문 (FAQ)
예약하기(선예약 전화 또는 온라인에서 하는게 좋음) -신분증 꼭 챙기기 - 접수창구에서 B형 간염 검사 한다고 말하기
- 피뽑기(살짝 아프지만 금방 끝남) - 결과 확인(보통 2~4일 후 결과,결과는 온라인에서도 확인 가능)
괜찮아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어요. 그냥 다음 일정으로 이어서 맞으면 됩니다.
단, 너무 오래 미루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기억나는 즉시 가서 맞으세요!
3차 접종 완료하고 1-2개월 후에 항체 검사를 한 번 더 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대부분은 3번 맞으면 95% 이상 항체가 생긴답니다!
임신 중에도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도 산부인과 선생님과 먼저 상담해보세요.
특히 B형 간염 보균자 임산부는 출산 직후 아기에게 예방접종을 해서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네,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줄어들 수 있어요.
특히 예방접종으로 생긴 항체는 자연 감염 후 생긴 항체보다 더 빨리 사라질 수 있어요.
5-10년마다 한 번씩 검사해보는 게 좋아요!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만 받는다면 밥 먹어도 괜찮아요!
다만 간 기능 검사 같은 다른 검사도 같이 받으신다면 8시간 정도 금식해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B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세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셨죠?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다행이죠.
우리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해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B형 간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한 통이면 친절하게 알려드릴 거예요!
사실 정답은 없어요.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나의 상황과 성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항체가 없다는 말에 겁부터 나겠지만, 막상 보건소에 다녀오면 생각보다 안심이 되실껍니다.
건강 챙기기는 미루지 말고, 망설이지 마세요. 우리 함께 건강 챙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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